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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명절 설날 세시풍습 놀이 전국에서 열려..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2/08 [15:16]

고유명절 설날 세시풍습 놀이 전국에서 열려..

편집부 | 입력 : 2016/02/08 [15:16]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민속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인천 월미도 입구 월미공원에서는 2016년 설맞이 행사가 월미공원 일원에서 열렸다.이곳을 찾은 시민은 무료로 각종 체험을 즐겼다.조선시대 옛 정원을 그대로 재현한 양진당 앞에서 사물놀이패가 흥을 돋구고 있다.

고유 민속놀이 가운데 하나인 널뛰기,한 가족이 널뛰기를 간신히 하는 여 동생의 몸짓에 폭소를 터트리고 있다.

널뛰기에 대한 속담으로는 "정월에 널뛰기를 하면 그 해에는 발바닥에 가시가 들지 않는다"는 속담과 처녀시절 널을 뛰지 않으면 시집을 가서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속담도 전해지고 있다.

'정신일도' 가문쓰기에 도전한 한 아이가 획을 그으며 진지한 표정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가훈쓰기,가훈 써주기 행사들이 열렸다.

윳이요~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가 한 손에는 인절미 한 손에는 윳가락을 던지고 있다.이날 윳놀이 가족 대항전 등 민족 고유의 놀이인 윳놀이,제기차기 등이 양진당과 전통가옥 사이로 열렸다.

월미공원 근처인 인천 차이나 타운에도 가족 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인천 차이나타운은 중국 화교 등이 주축으로 이미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인천을 찾은 관관객들이 꼭 들려 보는 코스이기도 하다.

'구경도 식후경' 인천 차이나타운의 유명한 화덕만두 가게 앞에 많은 사람들이 맛을 보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민족의 고유 명절을 맞아 사라져 가는 세시 풍습에 우리 고유의 놀이 문화를 지키려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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