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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장, 불편한 교통시설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2/03 [19:38]

전북경찰청장, 불편한 교통시설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

편집부 | 입력 : 2016/02/03 [19:38]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3일 주민들이 제기했던 교통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전주시 완산동 용머리 육교를 철거하고 철거된 자리에 횡단보도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머리 육교 인근에는 노약자들이 많이 살고 있어 노약자들이 오르고 내리는 것이 힘들어 육교 밑 도로를 무단횡단 하는 사례가 빈번한 곳으로 주민들은 작년 초부터 ‘육교 철거?횡단보도 설치’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지만 육교 철거로 인한 사고 위험이 더 클 수 있다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재원 전북청장은 평소 경찰업무는 민원을 직접 찾아가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찰, 행정 및 주민이 참석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숙원인 용머리 육교를 철거하게 되었다.

또한, 온고을로(서곡광장↔ 동해해물탕4 구간)의 상습정체 민원을 해결하기도 하였다. 서신동 동해해물탕 앞 네거리에서 좌회전과 유턴 전용차로를 확보하여 기존의 유턴과 좌회전 차량으로 인해 정체가 심하다는 민원을 해결하였다.

서곡광장 차로를 재조정하여 덕진경찰서에서 전주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우회전 차로 폭을 확장한 결과, 출?퇴근 시간대 이동 시간이 20~30분가량 단축 되었다.

마전교 ‘좌회전 허용’ 민원도 해결하였다. 인도폭을 줄여서 좌회전 전용 차로를 확보하여 도청에서 경찰청 방향으로 좌회전이 허용됐다.

 

김재원 청장은 앞으로도 교통이 불편하다고 여기는 곳에 대해서는 현장을 잘 살펴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해결하겠다며 적극적인 교통불편 신고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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