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女농구 우리은행,신한은행 이기고 선두 질주..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25 [21:56]

女농구 우리은행,신한은행 이기고 선두 질주..

편집부 | 입력 : 2016/01/25 [21:56]


[내외신문=김봉화 기자]춘천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의 3연승을 저지하며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우리은행은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68-59로 승리했다.신한은행 커리와 우리은행 굿렛이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21승3패가 된 우리은행은 2위 부천 KEB하나은행(12승11패)과 승차를 8경기 반차로 벌렸다. 남은 11경기에서 4승만 더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4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전형수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고 있는 신한은행은 3연승을 마감하며 11승13패로 4위가 됐다.

인천 신한은행 커리가 춘천 우리은행 양지희 선수와 스트릭 렌 선수를 뚫고 있다.

1쿼터 신한은행 모니크 커리와 신정자에게 잇따라 점수를 내주며 13-14로 끌려가던 우리은행은 2쿼터 박혜진, 임영희의 활약으로 27-25로 역전하며 근소하게 앞섰다.

3쿼터 들어 우리은행은 2쿼터 침묵을 지켰던 쉐키나 스트릭렌과 양지희가 19점을 합작하는 등 신한은행을 매섭게 몰아 붙였다.

농구가 럭비는 아니잖아요~!신한은행 커리가 우리은행 수비벽을 뚫고 돌진하고 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52-43으로 우리은행이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고, 마지막 4쿼터 점수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챙겼다.

우리은행은 스트릭렌이 3점슛 4개 포함 25점 5리바운드로 양팀 최다 득점을 올렸고, 박혜진도 3점슛 3개와 함께 13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양지희도 14득점에 가로채기와 블록슛을 각각 2개씩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를 원할히 해 원정 승리를 이뤘다.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