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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태안해양경비안전서,의외로 답은 간단하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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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태안해양경비안전서,의외로 답은 간단하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5/12/31 [15:44]

[기고]태안해양경비안전서,의외로 답은 간단하다

강봉조 | 입력 : 2015/12/31 [15:44]


(예방지도계장 주사보 맹광일)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촌 구석구석에는 각종 재난 및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웃나라 중국에서는 큰 폭발사고가 발생하였고, 일본에서는 지진과 태풍으로 인한 원전피해로 고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폭발사고 및 기름유출사고 등 피해가 반복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의 일처럼 느낀다. 자신이 피해를 입기 전까지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처럼 항상 대형사고가 있고 난 뒤에야 안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 되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

그럼 안전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의외로 답은 간단하다.

최근 10년간 해양오염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월~12월 중 사고는 총 646건으로 연중 다른 시기와 비교하여 사고발생 수는 적으나, 100㎘이상 대량 유출 오염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으며 특히, 12월에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 등 4건이 집중 발생하였다.

 

100㎘이상 유출사고의 원인은 모두 충돌?침몰 등 해난사고이나,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 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전체 사고의 51%에 이른다. 대형오염사고의 원인이 다른 것이 아닌 부주의에 의한 것이라는 점이다.

미국의 라토가스 대학의 겔링 교수가 1980년대 뉴욕시의 지하철 흉악 범죄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낙서를 지워야 한다고 주장했던, 일명 ‘깨진 유리창 이론’ 또한 작은 일을 방치하면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작은 일부터 관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챙기다보면 큰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지금부터 주변 모든 문제를 잠시 접어두고 작은 안전에 관한 사항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보자. 아마도 그 결과는 우리의 안전으로 확인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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