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기고]태안해양경비안전서“국민이 체감하는 신속한 방제로 피해 최소화”:내외신문
로고

[기고]태안해양경비안전서“국민이 체감하는 신속한 방제로 피해 최소화”

강봉조 | 기사입력 2015/12/31 [15:23]

[기고]태안해양경비안전서“국민이 체감하는 신속한 방제로 피해 최소화”

강봉조 | 입력 : 2015/12/31 [15:23]


(해양오염방제과장 사무관 한재철)

2015년 12월 31일,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한 해의 막바지를 보내고 있자니, 올해는 어떠했는지, 다가오는 내년은 어떻게 보낼 것인지 생각에 잠기게 된다.

2015년, 태안해양경비안전서 관할 내 해양오염사고는 4건에 불과하였다. 전국에 흩어져있는 17개 해양경비안전서의 평균에 못 미치는 사고 발생 수이다. 위로는 평택해양경비안전서, 아래로는 보령해양경비안전서가 개서하면서 관할구역이 작아져 사고가 적어진 탓도 있다. 하지만 태안해양경비안전서 해양오염방제과 과장으로서, 큰 사고 없이 올해를 잘 마무리한 것은 우리 직원들이 제 역할을 잘해준 것도 보탬이 되었으리라고 믿는다.

해양오염방제과의 주요업무는 말 그대로 해양오염을 방제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방제란 무엇인가. 해양오염물질의 배출을 방지하고, 배출된 오염물질의 확산방지, 제거, 수거,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해양에서의 오염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후의 처리까지를 의미하는 것이다.

2015년, 올해 해양오염방제를 위해 어떠한 업무를 하였는지 되짚어본다. 올해 우리는 총 23회에 걸쳐 훈련을 실시하였다. 5월 20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치러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같은 대규모 훈련에서부터 매 분기, 매월 치러지는 훈련까지, 오염사고 대비, 대응역량을 향상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였다. 최근 들어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의 유출 사고를 대비하고자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해상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업무협약을 새롭게 체결하였다.

 

또한, 중왕 122국민방제대를 발족하여 기존의 신진 122국민방제대를 비롯한 2개의 국민방제대를 운영하고 있다. 어민 중심의 자율적 방제조직을 육성하여 효율적인 초동방제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 밖에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총 4회에 걸쳐 집중 지도, 점검하였으며, 관계기관 및 민간업체에 방제기술교육 및 현장체험을 제공하여 상호교류하며 자율적인 예방점검을 유도하였다.

2016년, 우리의 새로운 과제는 “국민이 체감하는 신속한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다.”라는 속담처럼, 그리고 잘한 것보다는 잘하지 못한 것이 더 두드러지는 것처럼, 국민이 우리의 존재를 체감하지 못하였을 때 우리의 임무가 잘 수행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잘한 것으로 우리의 존재를 알리려 한다면 우리는 더욱더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올해를 하루 남긴 오늘, 새로운 과제를 또 한 번 가슴으로 되새기며 내년을 맞이해본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