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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의원, ‘경기북부(의정부) 발전을 위한 철도교통망 구축방안’ 토론회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17 [20:13]

홍문종 의원, ‘경기북부(의정부) 발전을 위한 철도교통망 구축방안’ 토론회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12/17 [20:13]


[내외신문=김준성 기자]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새누리당, 경기 의정부(을))은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함께 17일 금일 ‘경기북부(의정부) 발전을 위한 철도교통망 구축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홍문종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8대 대선 당시, 의정부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경기북부지역이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통망이 잘 구축돼야 하고,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대통령과 새누리당, 경기도와 저 홍문종이 지하철 7호선 및 KTX?GTX 의정부 연장사업을 꼭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박경철 경기연구원 휴먼교통연구실 박사와 구본로 유신 엔지니어링 철도부 전무가 각각 ‘의정부 고속철도 서비스 확충방안’과 ‘경기북부 7호선 연장 건설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최기주 대한교통학회 부회장(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최용현 국토교통부 광역도시철도과 팀장, 이세정 경기도 철도물류정책과장, 김동선 대진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박순자 경기도의원이 패널로 참여해 철도교통망 구축을 통한 의정부 및 경기북부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경철 박사는 발제를 통해 “고속철도 서비스 필요성”을 강조하고, “사업 추진 시 GTX 적정 요금 수준 마련, 전용선을 최대한 확보해 속도 경쟁력 강화, 의정부경전철 및 역세권 개발 연계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본로 전무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시 의정부에서 강남으로의 직결운행으로 접근성이 1시간대로 가능하기 때문에 의정부로의 인구.산업 등 외부로부터 유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론 패널들은 “경기북부지역이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통과 도로 인프라가 열악하다”며, “철도교통망 확충으로 경기북부지역 발전과 통일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경기북부지역이 군사보호지역으로 중첩규제에 묶여 지금까지 발전이 이뤄지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경제적 수익 이외에도 균형개발 측면에서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최용현 국토부 광역도시철도과 광역민자철도팀장은 KTX.GTX 의정부 연장사업은 내년 중에 예타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도 조속히 예타가 확정될 수 있도록 기재부와 협의하겠다고 향후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남경필 지사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박근혜정부가 규제 합리화 기조를 내세우고 있는 만큼, 경기북부지역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교통인프라 구축 문제도 정치.경제가 혼합된 논리로 풀어나가야 하고, 지하철 7호선 및 KTX.GTX 의정부 연장사업은 통일대박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는 GTX C노선(의정부~금정) 및 KTX?GTX 연장(수서~삼성~의정부) 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확정 및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의 KDI 예타 결과 발표를 앞두고 마련됐고, 홍문종 의원, 남경필 지사, 양복완 행정2부지사, 의정부지역 시.도의원 및 지역주면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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