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원영 기자]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 최병오)는 대한민국의 의류산업에 불철주야 매진하고 있는 패션봉제인을 위한 ‘2015 대한민국 패션봉제인의 밤’ 행사를 오는 8일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의류.봉제업계에 종사하는 임직원과 그 가족 등 450여명의 패션봉제인 관련 인사들이 함께 모여 2015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패션봉제산업의 활성화 및 협력방안을 모색키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또한 2016년 패션봉제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부 행사에서는 패션봉제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분들에 대한 공로패(5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3명), 한국의류산업협회 협회장 표창(5명) 등 시상식과 패션봉제종사자 자녀 22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내년을 기약하는 의미에서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초대가수 특별공연, 참여 봉제인의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매년 이 행사에서 패션봉제업 종사자 자녀 중 모범적인 태도로 주변의 귀감이 되어온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장학금 전액을 쾌척해온 최병오 회장은 올해도 역시 패션봉제인에 대한 지극한 애정과 관심으로 장학금을 기부키로 결정했다.

또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및 국내 의류봉제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상생키 위해 결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패션봉제 리더스클럽 역시 패션봉제인 종사자 자녀를 위해 그 뜻을 함께하기로 결정, 장학금을 기부하는데 동참해 더욱 아름다운 행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류산업협회에서는 “70~80년대 섬유수출 산업역군으로 수출을 선도해 나라의 경제를 일으킨 주역으로 현재까지도 의류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대한민국 패션봉제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