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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중국에서 음성로밍 분당 100원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03 [16:15]

SK텔레콤, 중국에서 음성로밍 분당 100원

편집부 | 입력 : 2015/11/03 [16:15]


[내외신문=심종대 기자]한중 정상회담 등 양국의 경제협력과 교류 강화 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여행이나 업무 목적으로 중국을 찾는 고객의 로밍 요금 부담을 대폭 낮춘 신규 로밍 요금제를 출시해 양국간 교류 확대 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중국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중국에서 자사 로밍 고객이 분당 100원의 파격적인 요금으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내집처럼 T로밍 중국/중국 플러스’ 요금제를 오는 16일 출시한다.

 

신규 요금제는 음성통화 및 SMS, MMS로밍을 국내와 비슷한 요금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어 중국을 방문하는 많은 고객들의 로밍 요금 부담이 대폭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집처럼 T로밍 중국’은 일정액 3천원에 로밍 음성 수.발신은 분당 100원, SMS은 건당 20원, MMS은 건당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부가세 포함 시 하루 3천3백원에 로밍 음성 수.발신 분당 110원, SMS 건당 22원, MMS 건당 110원)

 

‘내집처럼 T로밍 중국 플러스’는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 요금에 1천원만 추가해 총 1만원(부가세 포함 1만1천원)으로 데이터 무제한은 물론 ‘내집처럼 T로밍 중국’ 요금제의 저렴한 음성, SMS, MMS 할인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이는 개별 요금제로 가입해서 이용하는 경우보다 2천원 할인된 수준이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10분간 음성 로밍 이용 시 별도 정액제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분당 2천원으로 총 2만원(부가세 포함 2만2천원)의 요금이 부과되는 반면, ‘내집처럼 T로밍 중국’ 요금제를 가입하면 일정액 포함 4천원(부가세 포함 4천4백원)으로 80% 이상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다량 사용시 할인율은 더욱 커져, 로밍 음성통화량이 많은 중국 방문 고객들은 체감 할인 혜택이 더욱 크다.

 

최근 해외 방문 시 현지 유심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으나, ‘내집처럼 T로밍’은 현지 유심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 중국 현지 유심을 이용 시 한국 발신요금은 저렴한 인터넷 국제전화 기준으로도 분당 약 150원으로, 구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다수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중국은 연간 대한민국 국민 약 400만명이 방문하는 출국자수 1위 국가로, SK텔레콤은 내집처럼 T로밍 중국 요금제 출시를 통해 중국을 방문하는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SK텔레콤은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한?중 양국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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