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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우리마을 도랑살리기’민관이 함께한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5/10/07 [19:50]

당진시,‘우리마을 도랑살리기’민관이 함께한다

강봉조 | 입력 : 2015/10/07 [19:50]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7일 송산면 당산2리 마을회관에서 도랑살리기 사업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오염되거나 훼손된 마을주변 도랑을 깨끗하고 생태적인 생활 공간으로 복원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당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마을 이장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당진형 주민자치사업의 일환으로 단순한 도랑복원 수준을 넘어 주민자치협의회를 중심으로 복원 및 보전활동을 통해 범시민적 운동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오는 11월까지 도랑살리기 전문 환경단체인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하천 물길조성, 퇴적토 준설, 수생식물 식재, 환경정화 활동 등을 읍면동 주민자치협의회와 합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날 시 관계자는“도랑은 담수호로 유입되는 하천의 초기지역으로 수질개선을 위해서 먼저 도랑의 생태를 복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그동안 우리 기억속에 잊혀졌던 도랑을 되살리기 위해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랑살리기 사업은 수질, 수생태계 건전성 증진을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시는 2013년 면천 삼웅리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면천면 율사리, 순성면 양유리에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면천면 사기소리, 송산면 당산2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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