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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당진경찰서,안전운전으로 즐거운 추석을...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9/25 [12:31]

[독자투고] 당진경찰서,안전운전으로 즐거운 추석을...

강봉조 | 입력 : 2015/09/25 [12:31]


(당진경찰서 생활질서계 계장 김택중)

 

우리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한 취업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의 절반이상이 이번 추석 연휴 때 고향을 찾을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직장인이 귀성길에 오르면 그 가족들도 동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야말로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것이다.

추석 연휴 귀성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가장 좋겠지만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결국 자가용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연휴기간동안에 차량의 이동은 평소보다 눈에 띄게 늘어나서 평소보다 몇 배는 장시간 운전을 해야 상황이 발생한다.

추석 연휴와 같이 장시간 차량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차량 모두 준비가 돼 있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일단 출발 전 차량의 기본적인 검사는 필수다. 타이어,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그리고 냉각수 등이 충분한지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눈이 내릴 것을 대비해 체인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목적지까지 주유소 현황, 차량 정비소 그리고 자동차회사에서 추석 연휴 동안 운영하는 임시 차량정비소의 위치도 파악해 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더불어, 운전자의 바른 운전습관이 필요하다. 자신만 안전운전을 한다고 교통사고를 100% 피해갈 수는 없지만 방어운전을 함으로써 교통사고가 발생할 확률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는 있다.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급정차에 의한 추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귀성길과 같이 장시간 운전 때에는 2시간마다 10분 이상의 휴식 취하면서 스트레칭을 해 줌으로써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빗길이나 안개가 50% 감속운행을 해야 한다.

‘5분 먼저가려다 50년 먼저 간다’는 말이 있다. 서두르지 않고 안전운행을 함으로서 교통사고가 한 건도 없는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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