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충남도는 지난 18일과 21일 양일간 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도 및 시·군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 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최근 공직자에 의한 성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계 공무원(인사·서무·감사·여성담당)의 여성폭력에 대한 이해 제고 및 현장 상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 주요 내용은 ▲가정폭력·성매매 예방 및 대처방법 ▲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 성인지 감수성 향상 등에 관한, 관계 분야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됐다.
천안 YWCA 김명숙 사무총장은 ‘가정폭력·성매매 예방 및 대처방법’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사례를 통한 가정폭력 피해자·가해자 이해와 지원체계 관련법 소개로 여성폭력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신미희 태안군성인권상담센터장이 공직사회 내 성범죄 발생 시 현장 상담능력 향상을 위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강의를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으로 직장에서의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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