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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관내 첫 수능시험 실시로 성적 극대화 기대.

이홍우 | 기사입력 2010/11/19 [09:51]

포천시 관내 첫 수능시험 실시로 성적 극대화 기대.

이홍우 | 입력 : 2010/11/19 [09:51]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포천고, 포천일고, 포천중, 포천여중 등 관내 4개교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재학생과 재수생을 포함한 1,795명의 수험생들은 그동안 힘들게 준비한 수능시험을 앞두고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시험장으로 입장했다.


이날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시험장별로 학생어머니회 및 후배 학생들이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따뜻한 차와 응원 현수막을 준비해 수험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힘을 북돋아 줬으며 특히 서장원 포천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 격려를 위해 4개 시험장을 차례로 방문해 따뜻한 격려와 함께 그동안 고생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수험생들의 고득점을 기원했다.


수능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은 “멀리 가지 않고 관내에서 수능시험을 치르게 되어 시험당일 컨디션 조절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으며 격려차 나온 학부모는 “매년 의정부 원정 시험으로 가뜩이나 긴장한 수험생들에게 시험을 볼 때 불리하게 작용했던 게 사실이었다.”며 “올해 처음 관내에서 수능시험을 치르게 되어 학생들이 수능 당일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201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은 19일부터 채점에 들어가 내달 8일 학생별 성적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포천시는 그동안 관내 수능시험장이 없어 의정부로 원정시험을 치르던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고 수험생들의 불편을 덜어 주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작년 7월 최종 수능시험장 4개교 유치를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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