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보충대 주변을 관광명소로

의정부시는 지난 15일 오전 안병용 시장, 이종화 시의회 부의장, 도의원, 시의원 및 306보충대 대대장, 송산1.2동 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6 보충대로 입소하는 입영장정들을 격려하기 위한 격려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306보충대 입구에 세워진 격려표지석은 306보충대를 형상화한 것으로 가로 2.7m, 높이 1.5m의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기단 포함 전체 높이는 3m에 달한다.

표지석에는“조국 지킴이의 첫발을 내딛는 입영장정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란 문구가 세겨져 있으며 306보충대로 입소하는 연간 9만명의 입영장병들에게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시킬 것으로 보인다.

안 시장은 제막식에서“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하는 장병 및 가족 포함 연간 50만명이 이곳을 찾는 만큼 도로확장과 주차장 확충은 물론 홍보관 및 공연장, 전통식당 등 대대적인 시설 정비를 통해 입영장병과 가족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지역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