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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 등 5곳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된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08 [10:43]

덕적도 등 5곳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된다

편집부 | 입력 : 2015/07/08 [10:43]

[내외신문=김현준 기자] 덕적도, 조도, 거문도, 삽시도, 추자도가 친환경 에너지자립섬으로 거듭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가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62개 도서 중 5개 도서의 친환경 발전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울릉도에 이어 두 번째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사업으로 올 10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경유로 발전해 오던 것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대체된다.

 

5개 섬의 최종 사업자는 인천 옹진의 덕적도는 KT컨소시엄, 전남 진도의 조도와 전남 여수의 거문도는 LG CNS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충남 보령의 삽시도는 우진산전, 제주의 추자도는 포스코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현재 한국전력이 담당하고 있는 섬 지역 발전 부문을 넘겨받아 정부의 재정지원 없이 100% 민간자본으로 디젤 발전 시설을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하고 전력 판매를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경유를 태우는 도서 지역의 디젤발전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결합한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가 담당하고 있는 섬 지역 발전부문을 민간 사업자에게 이양해 정부의 재정지원 없이 100% 민간자본으로 디젤 발전시설을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하고 전력판매를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도록 하는 에너지 신산업 사업모델이다.?

 

산업부는 “현재 한전이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63개 도서 가운데 나머지 57개에 대해서도 추가 공고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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