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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우유주머니서 열쇠 꺼내 금품 훔친 3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08 [10:20]

현관문 우유주머니서 열쇠 꺼내 금품 훔친 3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5/07/08 [10:2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우편함 등 우유주머니에 넣어둔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및 귀금속 등을 상습으로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부여경찰서는, 8일 아파트 현관문 우유주머니에 넣어둔 열쇠를 꺼내 침입하는 방법으로 총10회에 걸쳐15,120,000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절취한 피의자 P씨(39세)를 상습절도 혐의로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달 6월 30일 13:00경 부여군 소재 한 아파트 현관문에 걸어둔 우유주머니에 보관된 열쇠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30,000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P씨는 지난 2월초부터 ∼같은 해 6월 중순경까지 같은 방법으로 침입하여, 총10회에 걸쳐15,120,000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상습으로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P씨는 피해자에게 발각되어 도주하던 중 인근 주민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인계되었다.

경찰은 피의자가 소지하고 있던 물건인 현금(환화, 달러, 엔화), 드라이버, 장갑 등 소지경위를 집중 추궁하여 (전주 4건, 군산 2건, 정읍 1건, 김제1건, 부안 1건)의 추가 범행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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