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부족으로 해상에서 표류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7일 태안군 소원면 소재 어은돌 항 서방 1마일(2km) 해상에서 연료부족으로 표류 중인 레저보트를 긴급 구조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7일 박모씨(남, 38세)는 레저활동을 위해 12:10경 모항항에서 출항하여 인근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중 연료가 부족하여 표류하게 되자 같은 날 14:29경 태안 상황센터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모항 안전센터 순찰정을 급파했다. 14:35경 현장에 도착한 P-107정은 레저객 건강에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경비정에 편승시키며 레저보트는 예인을 실시하였다. 한편, 모항 항 인근에서 대기 중 이던 모항 안전센터 순찰정은 안전 입항을 위해 P-107정으로부터 레저객 및 레저보트를 인수 받아 15:15경 모항항에 무사 입항조치 하였으며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항시 연료 등은 예비로 챙겨가는 것이 좋다.” 며 “꼼꼼한 정비와 준비는 원활하고 안전한 레저활동의 받침이 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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