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조건 만남해요” 모텔로 유인 금품 뜯어낸 10대 女 6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07 [12:00]

“조건 만남해요” 모텔로 유인 금품 뜯어낸 10대 女 6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7/07 [12:0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조건만남을 미끼로 모텔로 유인한 후 미성년자 성매수 행위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피해자를 협박해 15회에 걸쳐 수백만원의 금품을 뜯어낸 10대 女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조건만남 남성을 상대로 ’미성년자의 성을 사는 행위를 하였다’고 겁을 줘, 금품을 교부받는 등 같은 방법으로 15회에 걸쳐 900만원상당을 갈취한 피의자 L씨(여,18세)등 6명을 공동공갈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양 등 6명은 지난 달 6월 22일 16:00경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1가 소재 한 모텔에서 스마트폰 채팅 ‘즐톡’을 통해 조건만남을 미끼로 피해자 J씨(남,24세,회사원)를 유인한 후 ’미성년자의 성을 사는 행위를 하였다, 경찰에 신고하겠다‘라고 겁을 주고, 현금 200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5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15회에 걸쳐 피해자들로부터 도합 900만원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