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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메르스 사태 피해 우려 기업 지원책 마련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20 [19:39]

기보, 메르스 사태 피해 우려 기업 지원책 마련

편집부 | 입력 : 2015/06/20 [19:39]


▲ 기보 김한철 이사화 간담회를 하고 있는 아시아브릿지컨텐츠(주) (사진: 기보)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공연업체 예매율이 떨어지고 차후 공연자체 취소로 이어져 공연기획업체 피해가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특례보증처인 기술보증기금이 대책에 나섰다.
김한철 기보 이사장은 18일 서울 대학로 공연기획업체 아시아브릿지컨텐츠(주)를 방문해 공연계의 애로사항을 청휘하고 지원책 마련했다.
아시아브릿지컨첸츠(주)는 배우 김수로와 함께 ‘김수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던 공연업계 대표 기업이다. ‘데스트랩’과 ‘친정엄마’를 공연중이다. 현재 대규모 예약취소는 없으나 관람객수가 대폭 준 상태. 공연업체 관계자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공연장에서 1회용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자체 방역작업을 하는 등 관객이탈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보는 2009년부터 문화콘텐츠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연기획업을 중점지원 하고 있으나 이번 사태로 공연관람 위축 등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기보는 이번 사태의 안정을 위해 15일부터 메르스 확산에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관광, 여행, 숙박, 공연, 병의원 등에 최대 3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증비율, 보증료, 전결권 등에서 우대하고 있다.
기보는 공연기획업을 비롯해 국제회의업, 여행업, 의료기관 등 8월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기업을 실시간 파악하여 1년간 만기 연장을 하고 있다. 또 애로사항을 확인해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등 관련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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