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우리 지역 문화유산으로 누리는 문화적 삶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20 [03:59]

우리 지역 문화유산으로 누리는 문화적 삶

편집부 | 입력 : 2015/06/20 [03:59]


▲ 지역의 향교에서 선비 체험을 하고 있는 아이들 (사진: 문화재청)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전국 곳곳의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이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생생 문화재’, ‘살아 숨쉬는 향고 서원 만들기’ 2016년도 사업 공모를 오는 9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본 사업은 각 지역에 소재한 문화재의 체험, 관람, 교육,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온 국민이 문화유산으로 기쁨을 나누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자리를 마련하고 ‘문화 융성’을 체감할 수 있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재 활용 사업이다.


이들 향교?서원 등은 지역 문화재를 적극 발굴해 관광자원 활용과 문화수준 향상,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에 2008년 4개소로 시작해 2015년에는 전국 175개소에 이르는 등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3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2016년도 사업선정은 ▲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재 활용 기획 전문단체가 지역 소재 문화재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형 사업을 기획하여 ▲ 관할 시?도를 거쳐 제출하면 ▲ 문화재청에서 최종 심사하여 선정하게 된다. 공모마감은 오는 9월 7일까지이며,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시범육성형(1년 차 사업), 집중육성형(2~4년 차 사업), 지속발전형(5년 차 이상 사업)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필요 예산 지원, 홍보지원, 사업지도 등이 이뤄진다. 또 해당 문화재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 문화재 활용 사업은 문화재가 각종 규제 등 지역발전에 걸림돌이라는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과 상생,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