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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국내선 항공 이용 시 자가격리자 확인 시스템 필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19 [13:27]

하태경 의원, ‘국내선 항공 이용 시 자가격리자 확인 시스템 필요‘

편집부 | 입력 : 2015/06/19 [13:27]

-금일(18일) 메르스 환자, 제주도 여행한 사실 밝혀져 충격

-정부는 국내공항 이동시 자가격리자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 즉각 발동해야

-해외 출국의 경우에는 출입통제시스템 있어

-메르스 사태 관련해 항공기 등 대중교통 탑승 시 자가격리자 신분 확인절 차 반드시 필요

 

[내외신문= 노춘호 기자] 하태경 의원은 “국내공항 간 이동시, 메르스 자가격리자 통제 시스템이 현재 없기 때문에 항공기를 이용한 자가격리자 이동을 통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 결과로 이번에는 메르스 환자가 제주도를 여행한 사실이 밝혀져 세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외국의 경우에는 한국과 달리 국제공항 간 이동 시나 국내공항에서 항공기를 이용 시에 자가격리자를 통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고, 격리 수용할 수 있는 시설도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 의원은 특히나 항공기를 이용 시 전국 어느 곳으로나 이동 할 수 있어, 현재 메르스 자가격리자 통제는 의미 없는 것이라 주장했다. 다만, 하 의원은 “메르스 자가격리자가 해외 출국할 경우에는 현재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메르스 자가격리자가 해외 출국을 시도할 경우 출입국 관리시스템에 의하여 통제되고, 출국 시도자는 검역당국에 인계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번 미국 비자 발급 중단도 미국 대사관에서는 표면적으로는 컴퓨터 시스템이 다운되었다는 변명은 하지만, 사실상 이런 이유겠는가. 미국도 메르스의 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여 진다.

 

이런 상황을 예측한 하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항공기, 기차 등 대중교통 탑승 시 자가격리자 신분을 철저히 확인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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