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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값 인상 관련 투자 미끼로 1억 2천만원 가로챈 40대 등 2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19 [13:26]

담배값 인상 관련 투자 미끼로 1억 2천만원 가로챈 40대 등 2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6/19 [13:26]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담배값 인상 관련, 투자 미끼로 억대를 편취한 40대 피의자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KT&G에서 직원들에게 배당되는 담배 물량을 확보해 놓고, 인상 후 판매하는 투자 사업이라고 속여 5회에 걸쳐 1억 2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Y씨(40세) 등 2명을 검거하여 1명을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Y씨, N씨는 고향 선?후배 관계인 자들로, 지난 2015년 1월 담배값 인상과 관련하여 KT&G에서 담배 물량을 미리 확보해 놓고, 인상 후 판매하는 투자 사업이라고 속여 투자금을 편취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피의자 N씨는 지난 2014년 12월 16일부터∼2015년 2월 17일까지 KT&G 직원을 사칭, 허위의 담배투자협의서 등을 작성한 후 이를 믿은 피해자로부터 투자를 받는 수법 등으로 총 5회에 걸쳐 1억 2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담배 투자 사업금 명목 등으로 거액을 편취 당하였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하여 지난 6월 9일부터?같은 달 10일까지 2일간에 걸쳐 전북 임실군 임실읍 노상 등 2개소에서 피의자들을 각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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