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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주, 독도에서 만세 삼창 후 걸려온 벅찬 캐스팅 전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19 [11:48]

남현주, 독도에서 만세 삼창 후 걸려온 벅찬 캐스팅 전화!

편집부 | 입력 : 2015/06/19 [11:48]


드라마 ‘맨도롱 또똣’ 딸 사기 치는 엄마 배역이라도 좋았던 남현주?

 

[내외신문=박현영 기자]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길종성) 주관으로 광복70주년을 맞이해 ‘울릉도-독도탐방 및 포럼행사‘는 경기도민과 함께 독도홍보대사인 독도는 우리땅가수 정광태. 개그맨 김창준. 탈랜트 이청. 가수 정유리 .팝피아니스트 이권희 .소설 목민심서 황인경 작가 등 문화 예술인등 70여명이 함께한 자리였다.

 

 

드라마 ‘전설의 마녀’의 따뜻한 교도관으로 출연 후 몇 달간의 공백 기간이 이어져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던 배우 남현주.

 

독도탐방 제의를 받고 그동안 몇 차례 촬영 스케줄 등 여건이 맞지 않아 갈 수 없었지만 이번만큼은 하늘이 허락해주신 기회라는 마음으로 여정을 준비했다.

 

“독도가 눈앞에 펼쳐지는데 경비대가 정렬해서 경례를 하고 배에선 ‘독도는우리땅’이 울려 퍼지는 그 순간, 우리 너나없이 모두 왈칵 눈물을 쏟았어요.”

 

벅차기도 하고 먹먹하기도 한 이 가슴을 뭐라 표현할 수 없다는 배우 남현주는 답답했던 가슴을 다 던져버릴 수 있다고 전한다.

 

 

두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당당한 배우 남현주, 일이 딱 끊기면 불안하고 또 무기력증까지 와서 한때 극단적인 생각을 한 적도 있지만 이번 독도 방문은 ‘검푸른 동해바다 독도의 기’를 희망으로 받고 돌아왔다는 그녀이다.

 

“우리 땅 독도를 뒤로하고 돌아오는 망망대해에서 두 통의 드라마 캐스팅 전화를 받았어요. 불면증에 시달린 끝에 빡빡하게 짜인 독도 일정이었지만 오랜만에 들어온 캐스팅이라 저에겐 피로회복제 같았어요.

올라간 다음 날 바로 들어가는 촬영이지만 최고의 생일선물(6월 7일이 생일)을 독도에서 받고 가는 거죠.”

 

남현주는 긴박하게 들어온 역할인데 바다 위 두 시간 동안 통화되지 않았다면 자기에게 기회가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며 독도만세 를 마음속으로 외쳤다고 한다.

 

제주도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되고 있는 드라마 ‘맨도롱 또똣’딸 사기 치는 엄마 배역이라도 좋았던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특히 강소라(이정주역)와는 카페인 들어간 음료 못 마시는 것이나 얼굴이 아주 작은데 화면으로는 실제보다 크게 나오는 것 등 닮은꼴 모녀‘여서 유쾌한 촬영이었다고 전한다.

 

’맨도롱도똣은 MBC 수목 드라마로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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