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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방자치안전위원회 의원들 충주 가뭄지역 방문 및 지방자치 시정건의 수렴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18 [19:56]

새누리당 지방자치안전위원회 의원들 충주 가뭄지역 방문 및 지방자치 시정건의 수렴

편집부 | 입력 : 2015/06/18 [19:56]

새누리당 지방자치안전위원회(박명재 위원장) 소속 여당의원, 충주 가뭄지역 방문 및 지방자치 시정건의 수렴

박명재 지방자치안전위원장/이종배 지방재정소위원장/박맹우 지방행정소위원장/이노근 지방의회소위원장 등..

 

[내외신문=노춘호 기자] 새누리당 지방자치안전위원회 (위원장 박명재) 소속 국회의원들이 18일 충북 충주시를 찾아 시청에서 지방자치 관련 ‘소통 간담회’를 갖고 가뭄피해 현장을 둘러보는 등 민생 현장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충주방문에는 행정자치부장관을 지낸 박명재 위원장(포항 남구·울릉군)을 비롯하여 지방재정소위원장인 이종배 의원(충주), 지방행정소위원장인 박맹우 의원(울산 남구 을), 지방의회소위원장인 이노근 의원(서울노원구 갑) 및 새누리당 중앙당 조직국과 충북도당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이날 오후 3시 충주시청에 도착한 의원들은 3층 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범로 시의장 등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갖고 가뭄대책 상황을 보고받은 후 △‘가뭄발생 대비 특별지원금(32억원) 지원’ 등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의원들은 또 여당 지방자치안전위원회 차원에서 △지자체 군용비행장 피해보상법률 조속제정 △개인소유 도로에 도시가스 설치를 원활이 할 수 있는 도시가스사업법 개정 △지방의원 의정비 제도 합리적 개선 등 지방자치와 관련한 지자체의 건의를 수렴했다.

 

간담회를 마친 의원들은 저수율이 1985년 준공 이래 최저치를 기록 중인 충주댐을 방문하고 수자원공사와 농어촌공사 관계자로부터 가뭄실태를 보고받은 후, 극심 가뭄피해지역인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 옥수수 재배지역을 찾아 가뭄극복에 비지땀을 쏟고 있는 농민들을 위무했다.

 

박명재 새누리당 지방자치안전위원장은 “지난 6. 12일 김무성 당대표의 이라는 메인 슬로건 아래 경제 활성화/국가개혁/국민소통 3대 행보기조에 따른 위원회별 활동계획의 일환으로, 최악의 가뭄국면을 맞아 이종배 지방재정소위원장의 전격 제안이 이루어져 오늘 충주를 방문하게 된 것”이라며

 

“농민과 지자체, 중앙정부, 국회가 합심하여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가뭄대책 포함, 지방자치안전위원회 차원에서 오늘 충주시의 지방자치 발전건의를 면밀히 검토하여 지원책과 입법과제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오전 내부 확정통보 된 새누리당 2015 예결위원에 박명재,이종배,박맹우,이노근 4명의 지방자치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모두 포함된 기염이 뒤늦게 알려져 회자되는 가운데, 이종배 의원은 “박명재 위원장님을 비롯한 박맹우, 이노근 의원님의 충주방문에 깊이 감사드리며, 마침 모든 의원님들이 예결위원회에 배정된 만큼, 향후 가뭄대책 및 지방자치관련 재정 및 예산지원 측면에서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덕담했다.

 

한편 이의원은 가뭄대책 관련하여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 상임위 업무보고에서 “최근 가뭄으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데도 전국 4대강 16개보에 저장된 수원이 농업용수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16개 보에 넘치는 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강력히 촉구한바 있다.

 

이번 가뭄과 관련 충주시는 살미면, 소태면, 중앙탑면, 동량면 등 논밭 290ha에 마름과 시들음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 8일 긴급 예비비 5억 원을 투입한데 이어 군과 소방당국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대응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급한 가뭄지역은 적극 대처하여 전반적 호전을 보이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나, 앞으로 지속될 경우 극심피해가 우려된다”며 면밀한 대응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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