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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강봉조 기자>신문은 돈과 정보를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6/18 [11:41]

<칼럼 강봉조 기자>신문은 돈과 정보를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강봉조 | 입력 : 2015/06/18 [11:41]


(강봉조 취재본부장)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세상 어느 누구를 붙들고 물어 보라. 돈을 싫어하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는지. 또한 돈을 벌 수 있는 길을 싫어하는 사람도 없다.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가에 대해 혈안이 돼 있다. 하지만 돈 버는 비결을 쉽게 가르쳐 줄 사람은 없다. 이것이 세상이다. 그렇지만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손 쉬운 것은 신문을 보는 것이다. 아니, 보는 수준을 넘어 꼼꼼하게 읽고 스크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설렁설렁 훑고 지나가는 수준이지,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데는 소홀할 때가 너무 많다. 신문을 대하는 태도를 조금만 바꾸어도 모든 기사는 내게 가장 절실한 정보로 다가오게 되는 것이다.

현재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날마다 신문을 경전 읽듯이 읽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신문의 가치가 얼마나 놀라운지 경험적으로 체득한 사람들이라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스크랩 하면서 능동적으로 읽고 있다.

신문 속에 경제적인 트랜드(방향)가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날마다 신문을 보는 세계 인구는 10억 명이라고 한다. 전체 60억 인구 중, 여섯 명에 한 명꼴인 셈이다. 이는 결코 적은 수가 아니다. 오죽하면 신문은 세상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보는 창문이라고 했겠는가. 물론, 인터넷 신문 시장이 조금 주춤 한 적은 있었지만, 다시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왜냐하면 인터넷 신문은 신속성에 있어 빠르다, 중앙기관에서 각 지방의 동향을 살필 때는 그 지방 신문을 참고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솔직히 신문 자체는 아무런 힘이 없을지 몰라도, 그 내용은 역사가 되고 정치가 되는 법이다.

그래서 공무원들도 여론의 힘을 빌리는 것이 중요하다. 아니, 여론의 힘을 순가능적으로 잘 이용할 때 훨씬 더 수월하게 시정(市政)을 이끌어 나가게 될 것이다. 물론, 자체적으로 홍보물을 만들기는 하지만, 자칫하면 외면당하기 쉽다. 공무원 신분에 맞지 않는다고 할지 모르겠으나, 조금이라도 현명한 사람은 왜, 내 지역 신문 활용해야 하는지 스스로 알고 있을 것이다.

 

인터넷 신문을 아끼고 사랑해 줄 때, 지역의 발전은 물론, 내 지역의 흐름과 아울러 돈이 가는 길도 보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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