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구미지역 조직 폭력배와 친분을 과시 식당 상인 및 종업원을 상대로 상습으로 금품을 갈취한 20대 동네조폭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미경찰서는, 18일 식당 상인 및 종업원을 상대로 몸에 새겨진 문신을 보여주고 협박하는 수법으로 3개월간 총 81회에 걸쳐 4,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피의자 A씨(29세)를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A씨는 구미지역 조직 폭력배와 친분을 과시하며, 피해자들에게 몸에 새겨진 문신을 보여주고 “미성년자를 당신의 식당으로 고용시켜 영업정지를 당하게 할 수 있다’고 협박해 약 3개월간 4,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갈취한 돈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 및 유흥비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지역 상인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는 동네조폭들에 대해 강력한 단속은 물론 보복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피해자 보호활동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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