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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HD Voice로 T전화가 더 빨라진다

심종대 | 기사입력 2015/06/17 [13:07]

SK텔레콤, HD Voice로 T전화가 더 빨라진다

심종대 | 입력 : 2015/06/17 [13:07]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이통3사간 HD Voice(VoLTE) 망 연동 계획에 따라 6월말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8월 순차적 상용화를 거쳐, 11월부터 ‘HD Voice’ 를 이용 가능한 모든SK텔레콤 고객이 타 이통사 고객과 통화 시에도 ‘HD Voic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 8월 세계 최초로 HD Voice를 상용화 했고 현재까지 이통3사는 자사 고객 간 통화 時 HD Voice를 제공해 왔다. HD Voice 서비스는 HD급 고음질(기존 대비 2배의 대역폭), 기존 대비 8배 이상 선명한 영상통화, 음성 통화 연결 시간 단축, 음성/영상/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하다.

이통사간 ‘HD Voice’ 망연동으로 본격적인 ‘HD Voice’ 서비스 시대가 개막되면, SK텔레콤의 개방형 통화 플랫폼인 ‘T전화’ 이용고객의 편의성이 기존보다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HD Voice’ 를 적용한 ‘T전화’ 이용 고객은 LTE 망을 통한 음성+데이터 서비스로, 통화 품질 향상은 물론, ‘T전화’ 부가서비스 이용 時 다양한 데이터 정보의 전송.처리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지는 등 획기적인 품질 향상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전화’ 이용 고객이 ‘HD Voice’로 통화하는 경우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전화번호에 대한 정보를 기존보다 더 빠르게 전달받아 해당 전화번호의 스팸 여부를 지연 없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통화 중 상대방에게 문서와 지도 등을 함께 보며 통화하는 ‘보이는 통화’ 기능 이용 時 접속 및 데이터 전송.처리 시간이 단축되는 등 ‘T전화’ 이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올해 중 ‘HD Voice’ 서비스를 활용한 ‘스마트 착신전화’(가칭)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 착신전환’ 서비스는 ‘HD Voice’ 이용자가 스마트폰이 아닌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TV, 스마트 냉장고 등 USIM 없는 다른 기기를 통해서도 통화를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 착신전환’ 서비스는 데이터 기반의 음성통화 신호를 유선 인터넷/와이파이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용 앱이 설치된 다른 기기로 전달해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기술 방식이다.

이를 통해 ‘HD Voice’ 고객은 노트북을 이용하거나 스마트TV를 시청하는 중에 스마트폰을 통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통화할 수 있게 된다. 또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외출한 경우에도 노트북을 통해서 통화를 수신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HD Voice’ 통화 요금은 기존 음성/영상통화와 동일한 요율(음성 1.8원/초, 영상 3.0원/초)이며, 현재 SK텔레콤 LTE 고객 중 ‘HD Voice’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보유한 고객은 약 1,500만명(전체 LTE 고객의 85%)이다.

앞으로도 SK텔레콤은 더욱 향상된 고품질의 통화를 위한 ‘HD Voice’ 기능 고도화 및 차별화된 상품/서비스 출시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음성통화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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