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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비 명목’ 건설업자 등 협박 돈 뜯은 조직폭력배 부두목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16 [18:30]

‘보호비 명목’ 건설업자 등 협박 돈 뜯은 조직폭력배 부두목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6/16 [18:3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건설회사 사무실에 찾아가 사업을 하려면 보호가 필요하다”고 협박하여 억대 금품을 갈취하고, 채권 위임장을 받아 강제로 수천만원의 차용증을 작성케한 후 협박해 갈취하는 등 2억원 상당을 빼앗은 조직폭력배 부두목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해 6월 18일경 전주 우아동 소재 한 건설사무실에 찾아가 “사업을 하려면 보호가 필요하다”고 협박해 6개월간에 걸쳐 1억 2천만 원 상당을 갈취한 피의자 앙시장파 부두목 한 모씨(48세)를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피의자 앙시장파 행동대원 오 모씨(34세) 및 사채업자 박 모씨(48세)를 각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해 2014년 2월 16일경 앙시장파 부두목 한씨, 사채업자 박씨는 건외 임 모씨의 채권 위임장을 받아 피해자 최 모씨에게 강제로 4천만원의 차용증을 작성케 한 후, 협박하여 9회에 걸쳐 2,800만원을 갈취하고, 다른 수법으로 피해자 이씨 등 2명에게 5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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