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태안해양경비안전서, 기관고장 표류 어선 긴급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6/14 [18:05]

태안해양경비안전서, 기관고장 표류 어선 긴급구조

강봉조 | 입력 : 2015/06/14 [18:05]


인근 경비정에 직접 구조 요청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14일 태안군 남면 소재 거아도 북서방 1마일(2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어선을 긴급 구조했다고 전했다.안해경에 따르면 H호(3톤) 선장 이모씨(남, 56세)는 선원 2명과 14일 09:04경 채석포 항에서 조업 차 출항하였으나 09:37경 거아도 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인근 경비정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신진 안전센터 순찰정을 급파하는 한편, 민간자율 구조선에 예인지원을 요청했다.

구조 요청을 접수한 P-130정은 09:40경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건강 및 선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뒤 해당 선박을 채석포 항 인근해상까지 예인하였으며 채석포 출장소장이 편승한 민간자율구조선에 인계, 10:27경 채석포 항에 안전 입항조치 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기관고장 사고는 항시 정비나 점검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