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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 낚시중이던 갯바위 고립객 구조에 나서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6/14 [17:56]

태안해양경비안전서, 낚시중이던 갯바위 고립객 구조에 나서

강봉조 | 입력 : 2015/06/14 [17:56]


구름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중 고립된 2명 구조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14일 태안군 소원면 소재 구름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만조로 인해 고립된 관광객 2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14일 07:00경 박모씨(남,39세) 등 2명은 구름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만조로 인해 고립되어 움직일 수 없게 되자 같은 날 12:36경 태안 상황센터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학암포 안전센터 순찰정을 급파하는 한편, 민간자율구조선을 수배해 구조지원을 요청했다.

의항출장소장이 편승한 민간자율구조선이 현장에 도착해 고립객 안전을 확인한 후 민자선에 편승 구조하였으며 경비정 P-111정은 안전 호송을 실시하였다. 의항항에 도착해 고립객 건강에 이상없음을 확인 한 뒤 안전 계도 실시 후 귀가 조치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순식간에 만조가 되어 고립되는 경우가 많으니 수시로 주변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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