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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고등학교, 감천문화마을에서 학생작품전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10 [22:47]

부경고등학교, 감천문화마을에서 학생작품전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06/10 [22:47]

[내외신문 부산=김지인기자]부산 서구 부경고등학교(교장 송덕삼)는 23일까지 감천 문화마을 감내어울터에서 ‘산복도로 문화마을 탐험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그림 작품 18점과 협동작 1점을 전시한다.

부경고는 부산시교육청 인문소양 선도학교로 운영됨에 따라 인문학적인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그 중 길 위의 인문학의 일환으로 ‘산복도로 문화마을 탐험여행’을 5월 16일에 감천 문화마을에서 실시했다.

이 탐험여행에 참가한 학생들은 제각기 감천 문화마을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을 사진으로 담아 학교에서 다시 캔버스에 고스란히 그림으로 옮겨 그렸으며 다양한 표현을 통해 자유롭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작품을 제작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작품 중 감천 문화마을의 어울려 사는 세상을 표현한 ‘감천 문화 마을 전경’ 협동작이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각자의 시각과 그 표현이 전체와의 조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감천 문화 마을의 따뜻한 풍경을 30조각의 캔버스에 자신만의 감성과 색감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또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문학의 근본정신과도 어울리며, 우리 사는 세상 풍경을 통시적으로 한 번 보고, 다음은 가까이서 관찰하여 다같이 표현한 협동작이다.

부경고 송덕삼 교장은 “이번 작품 전시는 교실 밖 인문학 체험학습의 결과물의 창출이며, 지역주민들과 방문객에게도 소통과 공감, 상생의 의미있는 인문학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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