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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 금고에 필로폰 보관, 판매․투약한 부부 등 마약사범 36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09 [10:06]

주거지 금고에 필로폰 보관, 판매․투약한 부부 등 마약사범 36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6/09 [10:06]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필로폰을 자신의 주거지 금고에 보관하고 소량으로 판매?투약한 부부 등 상·하선 필로폰 판매사범 및 투약사범 등 합성대마(허브) 교부·투약사범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9일 필로폰을 금고에 보관하며 소량으로 판매?투약한 L씨(50세) 부부 등 판매사범 13명과 이들로부터 공급 받은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투약사범 24명 및 합성대마(허브) 교부·투약사범 2명 포함 마약사범 총 39명을 검거하여, 그 중 2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L씨(50세·마약 등 5범)와 B씨(여,47세)는 부부사이로, 불상자로부터 구입한 다량의 필로폰(약 100g 추정)을 자신의 주거지 금고에 보관하며 투약자들을 상대로 소량 단위로 필로폰을 판매하고, 자신들도 상습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필로폰 중간 판매책 J씨(58세)등 마약사범 26명은 불상의 필로폰 판매총책으로부터 필로폰을 매입한 후, 소매책 및 투약자를 직접 대면,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조직폭력배 장철파 고문 L씨(46세·남·마약 등 19범) 등 24명은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다.

이 밖에도 유흥업소 종업원인 피의자 B씨(26세·남)는 지난 2014년 9월 초순 일본 여행중 일본인으로부터 구입한 합성대마(허브)를 같은 업소에 일하는 직장동료에게 교부하고, 함께 흡연한 혐의로 검거되었다.

경찰은 검거된 필로폰사범으로부터 필로폰 약 15.01g과 일회용 주사기를 다량 압수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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