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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슈퍼 강도 음료수 훔치다 DNA 특정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07 [15:19]

6년 전 슈퍼 강도 음료수 훔치다 DNA 특정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6/07 [15:1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6년 전 한 슈퍼에 들어가 담배를 달라고 한 후 뒤돌아선 슈퍼 주인을 벽돌로 가격하고 도주하는 등 여성의 핸드백을 날치기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7일 슈퍼 주인을 벽돌로 가격해 2주간의 상해를 입히고 도주하는 등 유흥가 골목에서 여성의 핸드백을 날치기한 피의자 K씨(30세)를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K씨는 지난 2009년 1월 12일 23:30경 대전 동구 용전동 소재 한 슈퍼에 들어가 담배를 달라고 한 후 뒤돌아서는 슈퍼 주인을 벽돌로 가격해 상해를 입히고, 유흥가 골목을 걸어가는 여성의 핸드백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K씨는 당시 거주지인 충북 청원에서 가출하여 대전권에서 생활을 하여오던 중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슈퍼에 들어가 범행 중 피해자와 몸싸움을 벌이다 겉옷이 벗겨진 채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6년전 슈퍼 강도 의류에서 DNA를 확보한 후 최근 대전 동구 삼성동 일원의 한 슈퍼에서 음료수 등을 훔친 혐의로 입건된 K씨의 DNA를 채취 의뢰하였으나, 6년전 강도 범인의 DNA와 같다는 통보를 받고 강도 범인으로 특정, 당시 여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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