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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가면> 유인영, ‘카리스마’있는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 발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06 [16:36]

BS <가면> 유인영, ‘카리스마’있는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 발산

편집부 | 입력 : 2015/06/06 [16:36]


[내외신문 = 조동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극본 최호철)이 수목 드라마의 절대 강자로 떠오르는 가운데 배우 유인영의 존재감이 한층 강렬하게 드러나고 있다. 수애와 연정훈 사이에서 날 선 신경전과 살기 어린 의심을 보이며 차도녀의 카리스마를 발산,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 것.

지난 4일(목) 방송된 SBS ‘가면’ 4회에서는 지숙(수애 분)과 석훈(연정훈 분)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미연(유인영 분)이, 두 사람에 대한 의심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자신의 갤러리에서 일하게 된 지숙에게 다짜고짜 “올케, 솔직하게 말해.”라며 싸늘한 눈빛을 보낸 미연은 “동거했던 남자는 기억나  올케 유학 갔을 때 프랑스 남자랑 동거했잖아. 소문 다 났는데”라며 쏘아붙였다. 이어 당황해 하는 지숙을 향해 섬뜩한 냉소를 지어 보인 미연은 “기억 안 나지  기억나게 해줄까?”라며 가시 돋친 말을 던져 보는 이들을 숨 막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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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석훈을 향한 욕망이 결국 의심으로 번지는 장면 또한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자신의 의심이 풀리기도 전 석훈과 지숙이 잇달아 귀가하는 모습을 목격한 뒤, 분노에 찬 눈빛을 드러내는가 하면, 석훈이 건넨 명함 속 인물에게 몰래 전화까지 걸어 일정을 확인하는 등 살기 어린 의심을 드러내 앞으로도 계속 될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예고케 하기도.

이에 누리꾼들은 “최미연 눈빛에 보는 내 기가 다 눌린다.. 카리스마 최고야!”, “미연이만 나타나면 나까지 숨이 안쉬어짐..ㅜㅜ 장악력 짱인듯”, “석훈이랑 지숙이랑 비슷하게 들어오는 거 보고 분노 억누르는데 연기 진짜 잘하더라”, “최미연 스타일링도 고급스러워서 그런지, 말투나 표정이 더 무섭게 느껴진다”, “차도녀라는 말은 딱 최미연한테 쓰는 거구나..”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이렇게 유인영이 한층 더 강렬해진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 한편, 베테랑 연기자들의 호연과 폭풍같이 빠른 전개가 만나 ‘명품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가면’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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