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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 무동력 고무보트 긴급 구조에 나서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6/05 [17:12]

태안해양경비안전서, 무동력 고무보트 긴급 구조에 나서

강봉조 | 입력 : 2015/06/05 [17:12]


바람 및 조류에 의해 해안가로부터 멀리 떠밀리던 중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5일 태안군 원북면 소재 학암포항 앞 해상(해안가로부터 약 500m)에서 무동력 고무보트를 긴급 구조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박○○(남, 42세, 경기도 거주)씨는 5일 13:30경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무동력 고무보트로 물놀이를 하던 중 바람 및 조류에 의해 해안가 바깥쪽으로 떠밀리는 것을 조모씨(신고자)가 발견해 같은 날 14:03경에 태안 상황센터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학암포 안전센터 고속제트보트를 급파했다.

신고를 접수한지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학암포 안전센터는 레저객을 제트보트에 편승구조 하였으며 해당 고무보트는 학암포항에 안전 입항 조치하였다. 레저객 건강은 이상 없었으며 안전계도 실시 후 귀가 조치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신고자가 없었으면 아찔한 상황이었다.” 며 “물놀이를 할 때 인파가 많은 장소에서 하거나 방수팩을 이용해 휴대폰 등을 휴대하는 것 역시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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