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 김정식)
경비함정의 신속한 예인으로 구조 완료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5일 태안군 안면읍 소재 나치도 북동방 1마일(2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어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구 모씨(45세, 남)는 S호(1.95톤) 선장으로 5일 드르니항에서 출항하여 배우자와 함께 조업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같은 날 08:00경 태안 상황센터로 구조를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안면 안전센터 순찰정을 급파하는 한편, 민간자율 구조선에 구조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P-75정은 승선원 및 선박의 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 한 후 안전을 위해 경찰관 1명을 S호에 편승, 예인을 실시하였으며, 백사장 항에서 민간자율구조선에 인계하였다. 또, 순찰정은 안전 호송 및 방송 계도 조치를 하며 S호가 드리니 항에 무사히 입항 조치하도록 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기관 및 항해 장비 점검은 출항 전 뿐만 아니라 항해 중에도 수시로 실시해야한다” 며 “해양에서 사고 발생 시 긴급신고 122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