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박래 서천군수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달 21일 제236회 서천군 의회 임시회에서 “서천군 군민평가단 구성 및 운영 조례”가 의결됨으로써 본격적으로 군민협치 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서천군은 공식적으로 군민이 참여하여 군 정책 및 사업들 전반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전무하였으나, 민선6기 “통하는 신뢰행정”을 5대 전략으로 정하고 다양하게 주민 소통 및 협치 방안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서천군 군민평가단은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6월 중에 읍면장의 추천과 공개모집을 거쳐 7월 경 위촉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군정에 대한 평가를 시작할 계획으로, 앞으로 군수공약과 주요정책 등의 입안 및 추진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군과 함께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 및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여 군정의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서천군은 지난 5월부터 군수가 직접 사업현장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즉답”과 특정 주제에 대해 군민이 요구하면 찾아가서 함께 고민하는 “찾아가는 정책토론회” 등의 “정책동행(同行)”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의 주인은 서천군민으로, 올바른 군정 운영을 위해서는 많은 군민의 조언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군민과의 협치를 위해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