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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성폭력, 강·절도 예방 특수형광물질 도포!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5/29 [07:31]

천안시,성폭력, 강·절도 예방 특수형광물질 도포!

강봉조 | 입력 : 2015/05/29 [07:31]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천안시 원성1동은 지난 28일 천안동남경찰서(원성파출소)와 함께 성폭력 및 강·절도 예방을 위해 다세대·연립주택, 원룸의 창틀·가스배관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특수형광물질은 육안식별은 곤란하지만 특수 장비를 통해서만 형광색으로 보여 가스배관·창문틀 등에 도포할 경우 4∼6개월간 지속되고 실외환경에 적합해 도난예방 및 범인검거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특수형광물질 적용 원리는 지문이 오래 남고 형광물질 흔적이 침입자이 몸에 오래 남아있어 범인검거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성1동 지역은 원도심의 특성상 다세대·연립주택이 많아 침입절도 발생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으로 원성1동과 동남경찰서(원성파출소)는 안심마을사업과 연계, 1·12통 구역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게 됐다.

특히 형광물질 도포지역임을 알리는 홍보 현수막을 마을 곳곳에 설치하여 범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해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했다.

원성1동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침입절도 사건 감소 및 주민이 느끼는 치안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효과를 분석하여 원성1동 전 지역으로 확대추진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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