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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초파일 석가탄신일 삼광사 봉축대법회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27 [15:57]

사월초파일 석가탄신일 삼광사 봉축대법회

편집부 | 입력 : 2015/05/27 [15:57]


▲ 아이가 아기부처 머리에 물을 부으며 관욕의식을 하고 있다 (사진: 부산삼광사)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기념대법요식 봉행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기념대법요식은 25일 오전 11시 대웅보전 앞에서 봉행했으며, 천태종 전운덕 원로원장스님을 비롯한 김무원 주지스님, 천주교 주낙길 수사님, 원불교 부산울산교구 정숙현 교무님, 김규옥 부산경제부시장님, 이득홍 부산고등검사장님, 류해운 부산소방안전본부장님, 나성린 국회의원, 이헌승 국회의원님, 베트남불자와 신도 5만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법회에는 부처님 탄생지 네팔 지진 피해 원만 복구를 위해 3천만원의 지원금을 전달과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 아동을 돕기 위해 3곳의 단체에 자비희사나눔 후원금이 전달됐다.
삼3.jpg▲삼광사 주지 무원스님이 아기부처를 씻기는 관욕의식을 하고 있다 (사진: 부산삼광사)?

기원풍선 날리기를 통해 분단70주년 남북평화통일, 광복70주년 다문화다종교존중, UN창설70주년 세계평화를 기원했다.
천태종 원로원장 전운덕 스님은 봉축법어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실의와 아픔에 빠진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길을 잃고 헤매는 이들을 위해 광명의 등불을 밝히자.”며, “모두가 불성을 지니고 있으며, 성불의 씨앗을 갖고 있으니 스스로 진리의 등불을 밝혀 연화장 불국토를 만들어가자.”고 설했다. 이에 앞서 주지 무원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자등명 법등명의 가르침처럼 자신의 마음을 괴롭히는 상처를 치유하여 스스로가 진리의 등불, 부처님의 법신이 되어서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에 이르기까지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부처가 중생을 찾아가는 자비희사의 대승보살도를 실천하자”고 말했다.

삼6.jpg▲부산삼광사에 걸린 연등 (사진: 부산삼광사)?

23일부터 진행된 외국인과 함께하는 봉축어울림한마당에서는 모듬북, 시조창, 퀼트, 사찰체험, 머그프레스, 연꽃등만들기, 관불, 헌화, 헌향 등의 체험이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열렸으며, 바라무, 모듬북, 색소폰 공연이 하루 4회 자비동산에서 이루어졌다. 삼광사는 5월 3일부터 25일까지 33인등과 연등, 동물등, 12지신장등, 탑등에 이르기까지 4만여 등의 다양한 장엄등을 전시하였으며, 연등축제 기간 동안 국내외 참배객을 비롯한 관광객 100만 여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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