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수입산 해산물 물코팅 수법 무게 늘려 유통시킨 업체 7곳 적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27 [13:20]

수입산 해산물 물코팅 수법 무게 늘려 유통시킨 업체 7곳 적발

편집부 | 입력 : 2015/05/27 [13:2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김동현)에서는, 27일 중국?배트남 등지에서 수입한 냉동수산물에 물코팅(클레이징)수법으로 중량을 늘려 66톤(시가6억7천만원)상당을 시중에 유통시킨 수산물 수입업체 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중국요리, 피자 등에 들어가는 칵테일새우살과 명태포 등에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과 인산나트륨을 이용, 물을 먹여 얼리는 작업을 반복하는 이른바 물코팅(클레이징)수법으로 중량을 늘려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업체로부터 압수한 냉동수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분석한 결과, 중량 허용오차 15g을 초과한 133g으로 측정 되었으며, 총66톤 중 17톤의 중량을 부풀려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해운대경찰서에서는 관련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