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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간담회 개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7/11 [12:49]

한국거래소,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간담회 개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7/11 [12:49]

▲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간담회에 앞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한국거래소는 11일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의 밸류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주주 소통과 투자 유치를 통한 기업 가치 제고를 촉구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스피 대형·금융·중견기업에 이어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골프존, 더블유씨피, 서울반도체, 스튜디오드래곤, 심텍,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컴투스, 휴젤, HPSP, JYP엔터 등 10개 기업의 재무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정은보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기업가치 제고는 단순히 주주환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상황에 맞는 투자 유치를 통한 성장을 위한 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주주 소통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스닥시장에도 밸류업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상장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상장기업들은 한국거래소가 제공하는 다양한 밸류업 프로그램 및 정보들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상장기업들의 밸류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 초에는 중소 상장기업 대상 밸류업 컨설팅과 공시 교육을 개시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군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업들의 밸류업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밸류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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