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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여성안심 귀갓길 조명 개선…범죄 예방에도 효과 기대

- 야간 편의성 제고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이바지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7/11 [11:16]

계양구, 여성안심 귀갓길 조명 개선…범죄 예방에도 효과 기대

- 야간 편의성 제고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이바지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7/11 [11:16]

▲ 계양구, 여성안심 귀갓길에 ‘조명형 주소정보시설’ 설치 추진 (사진제공=계야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이바지하고 야간 위치 찾기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여성안심 귀갓길에 조명형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물 번호판, 도로명판 등 주소 정보시설에 태양광 LED 조명을 설치하는 것으로, 계양경찰서와 협업하여 추진되는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의 일환이다.

 

계양구는 2020년부터 매년 여성안심 귀갓길을 중심으로 조명형 주소정보시설 설치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둑실길, 경인아라뱃길 인근 지역 등에 53개의 조명시설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작전1동과 동양동 소재 여성안심 귀갓길을 대상으로 설치 작업을 마무리 단계에 놓았다.

 

구는 이번 조명형 주소정보시설사업을 통해 야간에 더욱 밝은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시인성을 개선해 범죄 예방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빌라 등의 사유 건물에 조명형 주소정보시설 부착 시 동의서 제출에 적극 협조를 요청드린다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조명형 주소정보시설을 통한 셉테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범죄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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