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 성황리 개최…15개 유망 스타트업, 투자 유치 경쟁- 인천시, 1,291억 원 투자 유치 성과…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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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22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개최된 ‘2024년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IR)’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국내 지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를 기반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IR에는 총 15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하여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특히, AI·ICT, 바이오헬스케어, 비즈니스 혁신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여 스타트업들의 발표에 귀 기울였다. 특히, 참가 스타트업들은 대교인베스트먼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운영사 관계자들과 사전 1:1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투자 논의를 진행하며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21년부터 시작된 빅웨이브 IR은 지금까지 총 59개 기업에 1291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단순히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후속 투자와 198건의 후속 미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인천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빅웨이브를 통해 인천의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인천을 경쟁력 있는 투자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는 오는 9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스타트업위크 SURF 2024’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투자사 및 대‧중견기업 등 생태계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빅웨이브 홈페이지(www.biigwav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