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태안해양경비안전서, 갯바위에서 고립된 낚시객 13명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5/24 [22:37]

태안해양경비안전서, 갯바위에서 고립된 낚시객 13명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5/05/24 [22:37]


천리포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된 귀중한 생명 구조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24일 태안군 소원면 소재 천리포해수욕장 인근 닭섬에서 만조로 인해 고립된 낚시객 및 탐방객 13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24일 이○○(남, 48세)씨 등 13명은 썰물시 천리포해수욕장 닭섬에 낚시 및 관광차 들어가 밀물로 인해 고립되어 천리포출장소를 향하여 수신호 하는 것을 오후 4시 27분경 순찰중인 천리포 출장소장(경위 이병구)이 발견하여 모항안전센터 및 태안 상황센터에 구조요청 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P-75정), 122구조대, 모항안전센터 고속제트보트를 급파하고, 천리포출장소 민간자율 구조선에 경찰관 2명 편승하여 오후 4시 33분경 현장에 도착해 고립객 13명을 구조했으며, 건강에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안전계도 실시 후 귀가 조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순식간에 만조가 되어 고립되는 경우가 많으니 수시로 주변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