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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 받고 보증업무 처리 해준 전 신용보증기금 팀장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21 [16:02]

2억원 받고 보증업무 처리 해준 전 신용보증기금 팀장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5/05/21 [16:0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직무와 관련 보증업무를 처리해 주고 각 업체로부터 1억 원씩의 금품을 수수한 신용보증기금 대전지점 前 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대덕경찰서는, 21일 중소기업 등 2개 업체에서 시설자금 17억 원 신청 건에 업무를 처리하여 주고 각 업체로부터 1억 원씩 2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신용보증기금 前 대전○○지점 팀장 A씨(55세)등 알선 브로커, 업체 대표 등 5명을 검거 이 중 팀장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위반(수재)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前 팀장 A씨는 브로커를 통해 소개 받은 업체의 신용보증기금 업무를 처리하면서 보증 승인 심사 권한을 이용, 기준 심사를 엄격히 적용하지 않고 보증 승인을 해주는 방법으로 업체로부터 2억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신용보증 기금 신청 건으로 금품을 수수하였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신용보증기금 대전○○지점 등 2개 지점을 압수 수색하여 관련 자료를 확보한 후 피의자들 금융계좌 등을 분석 혐의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수사 진행 중, 신용보증기금 대전○○지점 前 팀장 A씨의 추가 금품 수수 혐의를 포착하고, 추가 혐의에 대하여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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