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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유치 본격화…온라인 서명운동 돌입

- 서구민 63만의 뜻 모아 북부문화예술회관 유치 적극 추진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5/28 [14:41]

인천 서구,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유치 본격화…온라인 서명운동 돌입

- 서구민 63만의 뜻 모아 북부문화예술회관 유치 적극 추진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5/28 [14:41]

▲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유치 홍보 포스터(이미지제공=서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3일부터 인천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63만 서구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의 서구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서구는 지난해 5월부터 인천시 '인천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최적의 건립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서구는 10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춘 문화예술회관이 서구에 유치될 경우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주민들의 문화생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서구의 인구 규모와 문화예술 시설 부족 현실을 고려했을 때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의 서구 유치는 당연한 선택이라고 주장한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서구청 홈페이지 접속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여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성명과 주소(직장 또는 거주지 동까지만 기재)를 입력하고 서명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또한, 서구는 서구 블로그, 페이스북 및 서로e음 앱(팝업창, 배너)을 통해 서명운동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의 서구 유치는 우리 서구민 모두의 간절한 바람이며,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이러한 의지를 하나로 모아 시에 강력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서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유치라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관계자는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용역 과정에 후보지 선정까지 포함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건립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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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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