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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귀가하는 여성을 둔기로 때린 20대 영장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21 [10:07]

심야 귀가하는 여성을 둔기로 때린 20대 영장

편집부 | 입력 : 2015/05/21 [10:0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심야 귀가하는 여성을 뒤 따라가 둔기로 후두부를 내리쳐 쓰러뜨리고, 주먹으로 수회 때려 실신한 피해자를 끌고 가려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공주경찰서는, 21일 귀가하는 10대 여성을 보도블럭으로 후두부를 내리치고 주먹으로 때려 실신시킨 B씨(21세)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 B씨는 지난 5월 19일 01:20경 공주시 ??동 소재 한 노상에서 혼자 걸어가는 피해자 K양(여,18세)를 발견하고 뒤따라가 미리 준비한 보도블럭(10x16cm)으로 후두부를 내리쳐 쓰러뜨리고 주먹으로 수회 때린 후, 실신한 피해자를 끌고 가려다 피해자의 비명소리를 듣고 주변 원룸에서 인기척이 나자 피해자를 놓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원룸 입주자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 범행현장 중심으로 피의자의 이동 동선 파악, CCTV 및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 중, 범행 전?후 약1.5km 떨어진 PC방에서 친구와 출입하는 장면 확인하고 피의자 주거지에서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다.

한편, 피의자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범행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나, CCTV영상 등 증거자료(의복, 신발) 확보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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