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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 기관고장 선박 및 레저보트 긴급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5/20 [18:26]

태안해양경비안전서, 기관고장 선박 및 레저보트 긴급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5/05/20 [18:26]


두 사고 모두 기관 고장...인명 피해 없이 구조 완료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20일 태안군 태안읍 소재 내파수도 해상 및 원북면 소재 구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 어선 및 레저보트를 긴급 구조 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20일 09:21경 J호(4.95톤)가 내파수도 북방 1.5마일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며 상황센터로 구조를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안면 안전센터 순찰정을 급파하고 민간자율구조선에 구조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P-107정은 승선원 건강과 선박의 상태를 확인한 후 국지성 안개 및 저시정으로 민자선 수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직접 안면 백사장 입구까지 안전 예인 조치하였다.

또, 같은 날 13:35경 학암포 인근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레저보트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라고 구조를 요청했으며, 이에 학암포 안전센터 고속제트보트가 현장에 도착해 레저객 2명을 구조 편승 시키는 한편 해당 레저보트는 예인을 실시해 민어도 포구에 안전 입항 조치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 며 “대부분 기관고장의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항시 정비 관리를 통해 사고를 줄일 수 있다” 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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