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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 물품사기 2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19 [17:46]

인터넷 카페 물품사기 2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5/05/19 [17:46]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인터넷 카페 이용 헬스 보충제, 인기 가수 콘서트 티켓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입금 받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둔산경찰서(서장 김기용) 사이버수사팀은, 19일 물품 등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거짓 글을 게시하여 피해자 B씨 등 약 100명으로부터 1,500만 원 상당을 입금 받아 편취한 피의자 A씨(29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돈만 편취할 목적으로 중고카페에 물품 판매 글을 게시한 후 연락온 피해자들에게 돈을 입금해주면 물품을 보내줄 것처럼 속여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피의자 A씨는 지난 1월 26일부터∼ 같은 해 5월 14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피해자 총 100여명으로부터 1,500만원 상당을 입금 받아 편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의자 계좌를 검토하던 중 체크카드 사용 및 출금 장소가 대전 중구 태평동 일대인 것을 확인,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를 토대로 잠복근무 중 지난 5월 14일 검거했다.

한편, 대전둔산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서는, 사기 가능성이 있는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제2,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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