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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경찰청, 은행 자유적금계좌 악용 중고거래 사기에 공동 대응: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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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경찰청, 은행 자유적금계좌 악용 중고거래 사기에 공동 대응

- 자유적금계좌 악용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소비자경보 발령!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4/01 [09:18]

금감원·경찰청, 은행 자유적금계좌 악용 중고거래 사기에 공동 대응

- 자유적금계좌 악용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소비자경보 발령!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4/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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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     ©내외신문

 

#사기범 A20237월부터 7개월간 SNS 및 중고거래 플랫폼에 콘서트 티켓, 전자기기 등 허위 매물을 게시하고 피해자 700여 명으로부터 약 2억 원을 송금받은 후 잠적했다.

특히, 사기범 A는 매 범행 시 신규 개설한 자유적금계좌를 사용했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송금 전 사기거래 계좌 조회 사이트 등을 통해 조회해도 확인할 수 없었다.

 

이처럼 온라인 중고거래 확대로 물품 판매를 가장한 판매대금 편취 등의 사기범죄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규 개설이 자유로운 은행 자유적금계좌를 악용하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은 공동 대응에 나섰다.

 

금감원은 31자유적금계좌 악용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소비자경보(주의’)를 발령하고 온라인 중고거래 시 소비자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중고거래 관련 사기범죄 피해는 2021141000건에서 2023168000건으로 증가 추세다.

 

금감원은 중고거래 시 될 수 있으면 대면 거래 또는 안전결제 서비스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판매자 계좌로 직접 송금 시 적금계좌인지 확인하고 적금계좌로 확인되는 경우 사기 가능성에 특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온라인 중고거래 시 은행별 계좌번호 체계를 통해 판매자 계좌가 적금계좌인지 확인할 수 있다. 각 은행의 계좌번호 체계는 금감원 홈페이지 및 사기거래 계좌 조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 및 사기거래 계좌 조회 사이트 등을 통해 적금계좌 식별 방법을 안내하고, 은행권이 중고거래 사기 관련 FDS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20243월부터 온라인 물품거래 안전과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중고거래 사기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또한, 검거된 사기범에 대해서는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통해 범죄수익을 환수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찰청과 함께 앞으로도 급변하는 범죄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신종 사기수법을 상호 공유하여 대응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는 등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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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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