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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보드 국가대표 윤상현 미국 말리부 WWA 대회 2위, 아쉬운 석패

최민재 | 기사입력 2015/05/18 [21:39]

웨이크보드 국가대표 윤상현 미국 말리부 WWA 대회 2위, 아쉬운 석패

최민재 | 입력 : 2015/05/18 [21:39]


윤상현 미국 말리부 WWA 대회 2위, 아쉬운 석패


웨이크보드 국가대표 윤상현 (17. 레드불)이 말리부 WWA 대회에서 주니어 프로 부문 2위를 기록하며 웨이크보드 프로 경기 출전권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윤상현은 17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말리부 라이더 익스페리언스 챔피언십 (Malibu Rider Experience West Regional Championships) 주니어 프로 결승에서 2위에 올랐다.


이번 말리부 챔피언십 대회는 웨이크보드 프로 대회 출전권을 확보를 위한 WWA 웨이크보드 시리즈 대회 중 하나로, 윤상현은 2위에 오르며 프로 경기 출전권 획득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WWA 웨이크보드 프로대회는 프로 경기 출전권을 갖춘 선수들만이 초청받을 수 있는 대회로, 세계 최정상급 웨이크보드 선수들의 무대이다.


이날 윤상현은 윌리버드 540, 모비딕 540의 고난도 기술을 완벽하게 선보였으나, 그의 주특기 기술인 힐사이드 프론트 사이드 720 착지에 실패하여 닉 라파 (Nic Rapa. 호주)에 아깝게 금메달을 내줬다.



윤상현은 "어려운 기술은 잘 했는데 프론트 사이드 랜딩 과정에서 실수를 했다.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잘 이어나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윤상현은 지난 3월 2015 IWWF 호주 월드컵 남자 성인 부문에서 5위를 기록, 2015 IWWF 인도네시아 웨이크보드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아시아 평정에 이어 세계 정상급 반열에 도전하는 프로 경기 출전권 확보의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한 윤상현이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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